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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기

전국 규모의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공부한다’ 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한다는 말이, ‘공부를 잘 한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게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될까요? 타고난 습관이 아닌 이상, 훈련이 필요합니다. 경험적으로 초등학생 시절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가지 과정만 거치면,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우선 세 과정을 살펴볼까 합니다.

첫째, 공부에 대한 필요(need)를 경험해야 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욕구 중 하나는 ‘인정’욕구입니다. 어린이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내가 속한 집단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 합니다. 교실 환경이 자신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분위기라면, 어린이들은 수업을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점수를 얻고자 합니다. 공정한 평가 분위기란 무엇일까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경입니다. 우연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를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를 의미합니다.

둘째, 성공경험을 자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연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100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수업에의 몰입은 어렵지 않습니다. 수업에 집중한 결과가 100점으로 이어지고,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어린이들은 노력의 크기와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결과가 100점이 아니더라도, 포기하기 보다는 무엇이 문제인 지 찾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 마련입니다

셋째,부모님들의 신뢰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물론 불안합니다. 스스로 수업을 준비하고, 최고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 믿지만, 아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어려워해도 돕고 싶습니다. 숙제를 안 하거나 열심히 하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합니다. 기다려야지 하면서도, 아이들을 다그치거나, 과제의 전부를 부모님이 서둘러 완성하게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의도와는 상관없이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 결과를 확인할 기회도,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배울 기회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어린이들은 , 과제가 어려워지면 쉽게 좌절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도, 방법도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결과가 아닌 과정입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온 마을 사람들’이 마음을 합해야 합니다. 그 정성을 아이들도 알게 되면,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도전을 멈출 리가 없습니다. 이나우 어학원은 우리 아이들의 의지를 믿고 있습니다.